10/09/2009

2009년 10월 3일 zZzZZ

고단한 하루에 피곤한지 잠이 깊이 들었다. 입도 벌리고 코에서도 크렁크렁 소리를 내면서 씩씩하게 잔다. 잠자는 아기 호랑이 같다고 할 수 있을까?

2009년 10월 3일 미끄럼틀타기

할머니가 태워주시는 미끄럼틀~슈슈~ 청바지 입고 양말신고~ 흰양말이 새까매졌다는...ㅋㅋ

2009년 10월 3일 부릉부릉

어머나~ 아가가 차를 운전해~ 부릉부릉~ 왼손은 문에 걸치고 오른손 한손으로 핸들을 흔들던 모습이 너무 귀여웠는데...꼬마자동차 붕붕이랑 시현이랑 아주 잘 어울리네^^

2009년 10월 3일 내가 운전할께요

제가 운전 할 수 있어요. 핸들을 잡고 이리저리 돌리면서 앞도 보고 아래도 보고 좋아하던 시현이. 붕붕카는 엄마가 꼭 사주께. 이제 내리고 집에 가자~

2009년 10월 3일 자전거 보이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시현이가 나갑니다 따르르르릉~ 단지내에 있는 어린이집 놀이터에 살짝 들어가서 자전거를 탔다. 의젓하게 앉아있는 시현이...아직 발은 땅에 닿지를 않아 위험하지만 앉아있는다는게 너무 귀엽고 대견하다..ㅎㅎ

2009년 10월 3일 고모고모

시현이랑 고모랑 산책 나왔다. 추석에 수지 할머니댁에 갔다가 낮에 바람쐬러 마실나가는 중. 고모랑 시현이랑 눈이 똥그라니 너무 예쁘네~

2009년 9월 30일 아빠가 한번 쳐주실래요

피아니스트 시현이는 쿵쿵 자기가 피아노를 치다가 아빠손을 끌어다가 쳐보라고 한다. 아빠는 손가락 부상중인데...띵똥띵똥 치면 시현이가 보고 좋아라하면서 또 자기도 쳐본다.

2009년 9월 28일 크라잉 밥

시현이는 밥먹기 전에 밥달라고 운다. 식혀서 준다고 후후 불고 있으면 그 사이를 못참고 저렇게 서럽게 운다. 근데 우는 모습도 엄마가 보기엔 너무 예뻐서 달랠 생각보다 먼저 카메라에 담게된다. 하하하하하

2009년 9월 27일 인우형과 맞잡은 손

이제 1월이 되면 3살이 되는 인우 형아. 시현이랑 손을 맞잡고 사이좋게 지내기로...지누션이 아닌 차세대 '인우션'이 결성되는 순간이라고 해야하나?

2009년 9월 27일 시현이네

저녁에 아빠친구네 가족과 저녁을 먹고, 차도 마셨다. 오랜만에 아가들은 아빠들에게 맡기고 엄마들끼리 우아하게 차도 마셨다. 그러던 중 찻집에서 우리 시현이네 찰칵! 시현이는 딴청피우고 엄마는 시현이를 카메라 보자고 관심끌고...에휴 세사람 모두 카메라를 보고 웃는 모습으로 언제쯤 제대로 가족사진을 찍을 수 있을지...

10/08/2009

2009년 9월 27일 일어서있기

시현이가 요즘 일어서있는다. 가구를 붙잡고 한참 저렇게 논다. 그러나 언제 뒤로 꽈당 넘어질지 모르니 조심해야하는데...하지만 대체로 운동감각이 남달라 그런지 그렇게 많이는 넘어지지 않는거 같다. 평균 하루에 두번 정도...ㅋㅋ 많은가? 어쨋든 머리에 항상 혹이 끊이질 않아 더 개구장이처럼 보인다.

2009년 9월 26일 정인이형아

혜영이모의 아들 정인이 형아. 작년 3월에 태어났으니까 시현이보다 약 1년 형아. 형아가 놀러왔다. 둘이 너무나 반가와하며 웃는다. 아~귀여워라^^ 정인이형아는 뛰어다니고 잘 걷고 말도 알아듣고 다컸다. 시현이는 이렇게 활발한 정인이를 보더니 까르르 소리내어 웃는다. 좀 더 크면 둘이 수영도 하고, 축구도 배우면서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다.

2009년 9월 21일 포도대장

시현이는 포도따는 중. 할아버지의 특별훈련으로 우리 가족은 시현이가 따주는 포도를 먹어야한다. 시현이가 포도를 따면 입으로 넣기 전에 "할아버지 줘라~"하고 하면 할아버지 손 위에 포도를 얌전히 내려놓는다. 그럼, 차례대로 가족들이 포도알을 나눠먹는다. 고것 참 맛있네 더 달단말야~

2009년 9월 17일 솔나무 밑에서 낮잠

요즘 날씨가 정말 좋다. 선선하고 날씨도 맑아 시현이와 나들이하기에 딱이다. 가을 어느날 율동공원에서 하늘을 이불삼아 돗자리를 깔고 할아버지와 한숨 낮잠을 잔다.

2009년 9월 15일 박스 아지트


구석을 찾아 돌아다니는 시현이. 시현이를 위해 마련했다. 박스 아지트!!! 박스 안으로 들어가서는 나오지 못하고 뱅뱅 돌다가 저렇게 푸사리 웃음을 보여주는 시현이.

2009년 9월 11일 일어서기 연습

요즘 시현이는 일어서기 연습중이다. 으라차차차...뭔가를 잡고 일어나는 기술은 어디서 배웠을까? 저렇게 잡고 엉덩이를 씰룩씰룩 하고 있다가 바닥에 철퍼덕 떨어지던지 잘 되면 일어나 앉아있는다. 성공률 90%

2009년 9월 11일 차가 고장났나요?

시현이도 역시 남자아이. 자동차를 너무나 좋아라한다. 리모콘도 차처럼 밀면서 가지고 논다. 집에 있던 미니카 두개는 고스란히 시현이 손에 들어갔다. 차를 뒤집어 놓고 열심히 살피는 모습....

2009년 9월 9일 시현이를 찾아라

시현이 뭐하니? 어디가있니? 기저기 담아놓았던 바구니를 다 뒤집더니 자기가 그 안에 들어가 논다. 바구니 속에 들어가서 움직이니 너무 귀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