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현이 돌잔치의 하이라이트! 고모와 함께한 꽃시장가기와 케잌만들기는 준비하는 동안 너무나 즐거웠다. 사실 돌잔치 준비하는 엄마의 짐을 덜어 마음이 가벼워졌달까. 시장을 돌아다니며 이쁜 꽃들을 하나하나 사다보니 돌아올땐 한아름. 꽃병 두개를 만들고도 남았는데도 4만원이 안되니...착한 가격에 예쁘기까지 하니 또 가고싶다. 케익은 슈가케익으로 하고 싶어서 케익가게에 알아보니 1단은 8만원부터 2단으로 하려면 15만원이란다. 단 하루 이쁘게 사진찍고자 이렇게 돈을 쓰자니 아깝기도 하였다. 맛난 쿠키와 제빵으로 유명한 명희벅스 사장님 고모가 케익빵을 구워주고 슈가페이스트 반죽도 해주었다. 그 위에 엄마는 모양만 만들어서 케익위에 올려주었더니 심플하면서도 귀여운 케익완성! 온 가족의 합작으로 이뤄진 돌상꾸미기는 정말 뿌듯한 경험이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