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현이는 엄마아빠와 진짜 집으로 돌아간다. 그동안 서현동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시현이 뿐 아니라 나이든 큰딸 엄마와 어렵기도 할 사위까지 보살펴 주셨으니 너무나 감사드린다.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가까이 계셔서 부족한 엄마와 아빠가 마음 편히 시현이를 맞이할 수 있었다. 이제 '시현이네'라는 이름으로 홀로서기를 준비한다. 10개월이 다 되어가는데 생각해보니 호아를 맞이할 준비가 많이 부족했음을 깨닫는다. 하나하나 만들어가고 배워가야겠다. 진짜 집으로 돌아가기 전, 엄마가 시현이를 위해 이불을 만들었다. 목화솜으로 누벼진 원단에 바이어스를 돌려 만든 이불을 직접 만들어 깔아주어야지. 시현이가 집으로 돌아가서도 포근하게 잠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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