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워서 시현이를 씻기려고 베란다에 물을 받았다. 목욕을 다하고 큰 욕조에 놀게 하였더니 엎드려 수영을 하듯이 발을 찬다. 물을 받는 동안 시현이가 사라져서 놀라게했던 날이다. 엄마가 바쁜 틈을 타서 안방 화장실에 들어가 슬리퍼를 들고 있던 녀석...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아가. 이리저리 거실도 대각선으로 호루룩 기어가니 너무 금방이다. 이렇게 어느새 자라나는 것도 금방인 것 같다. 언젠가 엄마와 같이 수영하자. 곧 그럴꺼 같다. ㅋㅋ
하하 이날이 그날이구나. 고녀석 장난끼가득한 얼굴이네~ 히히. 시원해보인당~ ^_^)/ 시현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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